함안군, 건강 ‘저당요리교실’ 운영

  • 입력 2019.10.15 14:53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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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할지역 당뇨병 대상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저당요리교실 ‘糖(당)신의 식탁’을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당요리교실은 당뇨병 대상자에게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요리방법을 실습하고 식단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으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재료의 새로운 접근으로 건강요리에 대한 대상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 주기위해  칼로리가 아주 낮은 곤약면과 애호박을 활용한 ‘곤약 자장면’, 두부와 가지로 피자도우를 만드는 건강한 간식 ‘두부피자&가지피자’,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다시마와 갖은 채소를 이용한 ‘화려한 다시마쌈’ 등을 만들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식단조절이 아주 중요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대상자들이 건강한 요리는 맛이 없다라는 편견을 깨고, 식생활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실습교육 운영확대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에 흥미를 느끼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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