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국화축제 ‘코앞’ 막바지 총력

작품배치 등 축제장 조성 만전

  • 입력 2019.10.17 18:3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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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 국화향기 가을바다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6일부터 창원 마산구항 방재언덕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마산국화축제가 10일도 남지 않은 것을 맞아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국화작품 연출과 행사장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대형작품이 많고 창동과 오동동, 어시장 주변과 돝섬 선착장까지 전시장소를 확대해 보다 많은 곳에서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행사장인 어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에는 10월초부터 연인원 1100명을 투입해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는 10m 규모의 랜드마크 작품을 비롯해서 자유·평화·사랑과 야구, 기업사랑 등 13개 테마를 준비하고 있다. 

 허만영 부시장은 16일 축제준비 현장을 찾아 작품배치와 설치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하면서 19년을 이어온 마산국화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산물유통과 담당직원들은 “대형작품이 많아 작품재배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화축제가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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