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 거창군 임업인과 정책토의 개최

  • 입력 2019.10.17 18:47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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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회장 박준호 의원)는 17일 거창군 임업인과 산림조합, 도 산림녹지과 및 전문가 등 60여 명과 함께 산림소득 향상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책토의는 임업분야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법령 미비 또는 과도한 규제로 인한 불편함 해소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경남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와 경남도 산림녹지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최근 귀촌, 한방항노화 산업 성장 등으로 임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 임업인이 늘어가고 있지만 기반시설 부족과 생산 및 유통체계 미비 등으로 경영 요건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이날은 임업인 후계자와 경영자가 함께 모여 다양한 목소리를 내었는데, 산지개발 등 정책결정 시 임업인 참여, 공익목적 등을 위한 국유림 사용, 농업인 대비 임업인 여건 개선 등 구체적인 행정지원을 요구했다.

 푸른경남연구회 박준호 회장은 “임업인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임업 여건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경남연구회가 실시하고 있는 임업인정책토의는 지난 5월 2일 밀양, 5월 31일 고성, 7월 18일 함안에 이어 금번 거창이 네 번째로, 지속적으로 임업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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