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호 칼럼] 우리는 오늘을 산다

승인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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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호 본지 상무이사

 어제는 부도수표나 다름없고, 내일은 약속어음 같은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지금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현금이다. 이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자유롭고 풍요로우며 즐거운 오늘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이자 삶의 가치를 높일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원칙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며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필자가 오늘 펜을 든 이유는 가깝고도 먼 일본과 과거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기 위해서다.

 이낙연 총리는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키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와 두세 차례 회담, 강제징용 판결 이후 악화 일로로 걷고 있는 한·일 갈등의 골을 복원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이젠 지나간 앙금(?)은 가슴속에서 깨끗이 털어내고 현재에 충실하길 바랄 뿐이다.(긴긴 이야기는 일단 접어두고…)

 한 칼럼니스트는 “현재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그 인생은 내 것이 아니다. 현재를 즐기기 못하는 그 인생은 영원히 즐길 수 없다. 현재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은 현명하게 행동할 수 없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고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탐욕을 이겨내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모든 고통과 번뇌를 떨쳐버릴 수 있다.

 또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황금보다 소중히 여기고 삶의 질과 인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희생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은 평생 무지를 벗어나지 못하며 부귀영화를 탐하느라 온갖 고통과 번뇌 속에서 너무 빨리 인생을 소모해 버린다.

 우리의 육체와 모든 감각은 현재에 존재하고 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은 높은 산을 오르는 과정이다.

 산에 오를 때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너무 높은 곳을 쳐다보는 것은 좋지 않다. 시선이 너무 멀리 있으면 발걸음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산길은 평지와 다르기 때문에 걸음걸이에 신경 쓰지 않으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 쉽다.

 어차피 알 수 없는 미래를 알려고 정력을 낭비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행복은 아주 간단하다. 월급이 적어서 고민하고 우울해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우연히 이웃집 아주머니가 회사에서 해고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순간 이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자신은 그래도 일할수 있는 직장이 있지 않은가. ‘비록 월급은 적지만 최소한 해고당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자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고통만 볼뿐 다른 사람의 고통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사람은 희망이 있어야 실망, 불안, 걱정 등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 속에서 부지런히 노력하는 자세다.

 현실을 회피하면 아무리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어도 전혀 소용이 없다. 미래에 대한 이상이 너무 지나치면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의 환상이 아니라 현실의 희망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인생은 단 한번 뿐이다.

 인간이 이 세상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아무리 길어봐야 100년 정도다.
 지금 당장 힘차게 일어서라. 오늘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어제와 내일의 문은 꼭 닫아두어라. 그리고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최대한 즐겨라.

 현재 안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은 오늘 할 것은 지금 당장 하는 것이다.
 이제 사라져 버릴 하루를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는 하루로 바꾸어라.

 현재를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당장 주어진 일에 매진하는 것으로 여겨지기에 ‘현실주의적 변화(감정 정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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