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입력 2006.05.17 00:00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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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의 주식시장은 국내시장에 미치는 외국인의 영향력을 보여준 하루라고 말할 수 있다. 미국시장에서 다우지수의 반등에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전일의 거래소 시장은 국제 원자재 시장의 급락 및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철강주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장중 40포인트를 상회하는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장 막판 지수 낙폭과대에 따른 기관 및 개인의 반발매수 유입과 외국인의 매도규모 소폭 축소로 다소나마 낙폭을 축소시키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도외국인의 일방적인 매도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비교적 큰 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연 이틀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공세 지속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금일의 주식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주가지수가 제반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소간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따라서 금일도 외국인의 매매형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낙폭 확대시 외국인 매수 종목군으로 저가 매수는 가능할 수 있으나, 시장 전반적으로는 보수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창원지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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