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8일 ‘제11회 거창군수기 경남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거창군 게이트볼협회(회장 신주범)가 주관하고, 경남게이트볼협회(회장 정정웅)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각자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도내 총 18개 시·군에서 9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우승은 하동군 진교팀, 준우승 함양군 서하팀, 3위는 거창군 신원팀과 산청군 금호팀이 차지했다.
구인모 군수는 “‘산 높고 물 맑은 힐링의 고장 거창’에서 신선한 공기와 화창한 가을을 만끽하고, 게이트볼을 통해 선수들 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며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면서 “내달 10일까지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국화전시회에도 방문해 국화의 향기에 빠져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