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인 ‘2008년도 동아대 채용박람회’가 16일 오전 10시~오후 5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채용박람회는 동아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커리어넷(주)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영남권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영남권과 경인지역의 중견기업 및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부스는 모두 102개 운영된다.
2006년 제1회 동아대 채용박람회 때는 84개, 지난해에는 88개 업체가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참여 업체수가 지난해에 비해 6곳 늘기도 했지만, 예년에 비해 규모가 큰 업체가 많이 추가됐다.
올해 새로 참여하는 업체는 종근당, 동국제강, (주)보광훼미리마트 등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인 헴펠코리아(주), MSD코리아 등 20여 곳이다.
또 이번에는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도 늘었다. 지난해는 박람회 기간 중 대동그룹 한 곳만 채용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롯데그룹, (주)평산, 대동그룹, (주)디섹, 성진지오텍 등 5개 업체가 16일 채용설명회를 연다.
업체별 채용설명회는 다음과 같다. △롯데그룹(16일 오전10시~오후5시 체육관) △대동그룹(16일 오후2시~2시30분 인문대 3층 경동홀) △(주)디섹(16일 오후 3시~3시50분 경동홀) △(주)성진지오텍(16일 오후4시~4시50분 경동홀).
한편 2006년 동아대 채용박람회에서 2213명이 취업을 지원해 총210명(동아대생 77명, 타 대학생 133명)이 취업을 했으며, 지난해는 2254명이 지원해 모두 287명(동아대생 140명, 타 대학생 147명)이 취업을 했다.
김성대기자 kimsd727@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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