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세…27.41P↓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외국인 대규모 매도

  • 입력 2008.10.16 00:00
  • 기자명 유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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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340선을 지킨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7.41포인트 오른 1340.28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사흘만에 하락하며 6.04포인트 내린 390.28로 마쳤다.

이날 29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40포인트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1340선에서 대체로 횡보장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100억 원을 내다팔며 하루만에 순매도로 반전·증시를 압박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0억 원, 2200억 원 사들였다.

이날 철강주의 폭락이 두드러졌다. 철강금속 업종이 7.19%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가 8.52% 떨어졌고, 현대제철도 6.81% 하락했다.

이밖에 건설업종과 은행, 의료정밀업종도 3%대의 약세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의약업종, 통신, 비금속광물업종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5.41% 하락했고, 하이닉스도 4.26% 떨어져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삼성전자. KB금융, 우리금융, LG디스플레이등이 2~3%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브로드밴드만 3%대 상승세를 나타냈을 뿐 대부분이 하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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