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오는 9일 개최

행사 당일 현장서 신청 접수
‘우포늪 가치 인식 증진의 장’

  • 입력 2019.11.06 19:03
  • 기자명 /김덕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9일 창녕군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1주년을 맞아 우포늪의 가치 인식 증진과 생태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제10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오는 9일 창녕군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1주년을 맞아 우포늪의 가치 인식 증진과 생태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제10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9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1주년을 맞아 새마을운동창녕군지회의 주관으로 우포늪의 가치 인식 증진과 생태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제10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포늪 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우포(소벌)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약 2시간 30분 정도의 8.4㎞ 완주코스와 △출발지점에서 대대제방을 지나 사지포 제방에서 돌아오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2.7㎞ 하프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한 우포늪 인근의 우포늪생태체험장도 함께 방문하면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던 ‘2019 우포자연미술제’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에 소중한 분들과 함께 참여해 늦가을 우포늪의 정취를 느끼면서 사랑과 행운의 새인 따오기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최근에 우포늪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서 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있고, 지난 5월에 야생방사한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도 서식하고 있다.

 이에 대회 참가자들은 어느 때보다 역동적 우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