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美 LA지역 해외시장 개척활동 ‘성황’

판촉행사·수출상담회 등 개최
110만 달러 계약·협약 ‘성과’

  • 입력 2019.11.07 18:59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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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수출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미국 LA에서도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 거창군 수출개척단이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미국 LA에서도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부터 북미지역에서 거창군 농특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활동을 펼치고 있는 거창군 수출개척단은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미국 LA에서도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계속 이어갔다.

 먼저 LA지역의 대형 유통매장과 연계해 현지의 소비자들이 군의 농특산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판촉행사’와 미국 수출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상담회에서는 군과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수출업무협약을 비롯해 산약선영농조합법인이 오미자청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부각 전문 기업 ㈜하늘바이오는 50만 달러, 한방화장품 회사인 ㈜하늘호수가 1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총 11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출전문기관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를 방문해 지역 상품들의 미주시장 수출에 대한 자문과 군 기업인들과의 수출상담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aT관계자는 실질적인 대미수출지원을 약속했다.

 구인모 군수는 현지 라디오매체에 출연해 거창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농부의 정성으로 생산한 지역 농특산식품의 우수성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등 현지 미디어로 적극적인 농특산식품 홍보활동을 펼쳐 교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구 군수는 팔이 퉁퉁 부어 병원을 2번이나 찾아가는 고통 속에서도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60만 달러의 수출협약이라는 큰 성과를 내면서 이번의 해외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미지역 해외 마케팅 행사 이후 거창군은 많은 성과와 더불어 숙제를 안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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