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스포츠클럽(회장 김양수)이 주최하고 시 6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제3회 진주시 대학생 하반기 체육리그전 개회식’이 7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소에 학업과 취업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은 지역 대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관내 위치한 6개 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와 협동심 배양, 체력증진, 목표의식과 성취감 증진 등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진주스포츠클럽에서는 오는 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되는 하반기 대회와 관련, 올 상반기 대회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여학생 참여도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배드민턴 종목에 혼합 복식 경기를 추가하고, 여자피구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회를 통해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과 정신력을 증진시켜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