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임시 개방

건설기계 불법 주기 해소 기대

  • 입력 2019.11.10 16:52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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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에서는 지난달 조성된 관내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임시로 개방하고 있다.
▲ 거창군에서는 지난달 조성된 관내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임시로 개방하고 있다.

 거창군은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임시로 개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10월 관내의 주택가나 도로변에 불법적으로 주기하는 건설기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거창읍 정장리 394번지(국농소삼거리 방면) 일원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조성했다.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은 부지면적 약 5800㎡에 총 120대의 건설기계가 주기할 수 있는 규모로,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본격적인 위탁 운영 전까지 임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불법주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거창읍 주택가와 도로변 등에서는 건설기계의 불법 주기로 소음과 교통 혼잡 등의 주민불편을 초래했고, 안전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이번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개방함으로써 그동안의 고질적인 건설기계 불법 주기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이달 군의회의 동의를 얻어 수탁단체(자)를 공개 모집하고 본격적인 위탁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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