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

민간인 1000여 명의 넋 위로 승인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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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지난 9일 오전 11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

 함안군은 지난 9일 오전 11시 함안면 대산리에 소재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정금효 군의회 부의장,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이춘근 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한국전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함안지역 1000여 명의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경과보고, 추모사, 격려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열렸다.

 이어진 합동추모제 고유제에서는 구준광 유족대표가 초헌관을, 이성섭 유족대표가 아헌관을, 이창기 유족대표가 종헌관을 맡았다.

 조근제 군수는 “한국전쟁 당시 군은 낙동강 방어전선의 중심이자 최고의 격전지로써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은 민간인 희생자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의 합동추모제를 통해 전쟁과 이념의 희생양이 된 영혼들과 유족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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