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학생 SW융합창의체험캠프’ 개최

총 60명 참가…‘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의 장’ 마련
기업과의 정보교류회·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

  • 입력 2019.11.10 16:5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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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SW융합창의체험캠프’를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관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사진은 캠프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 창원시가 ‘SW융합창의체험캠프’를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관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사진은 캠프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SW융합창의체험캠프’가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창원대·경남대·창신대학생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첫 순서로 진행된 △SK C&C 김상연 수석 강연에서는 5G·AI·MEC 기술을 이용한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과 함께 외국 AI 활용 우수사례 등이 소개돼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미니SW해커톤대회에서는 ‘기계설비산업과 SW의 융합을 통해 산업현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기 위해 총 60여 명의 대학생들이 12개의 팀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결과 총 12건의 해결방안이 도출됐고, ‘화재경보기의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인력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 및 AI를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한 미래리움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두산, STX 등 대기업의 SW융합기술 소개 및 채용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고, ‘공장 자동화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한국 FANUC 기업의 현장체험학습 등 지역 내의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행사가 구성됐다.

 이상문 산업혁신과장은 “SW융합생태계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만큼 SW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역의 현안문제를 미래의 인재들과 기업이 함께 고민해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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