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6회 항공레저 스포츠제전’ 성황

6개 종목·47개 부문 대회에 관람객 10만명 참여
항공과학 제작체험·전시·홍보프로그램 등 ‘다양’

  • 입력 2019.11.10 18:28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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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항공레저 스포츠제전’이 지난 9~10일 진주시 금산교 남강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6회 항공레저 스포츠제전’이 지난 9~10일 진주시 금산교 남강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주시 금산교 일원 남강둔치에서 ‘제6회 항공레저 스포츠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제전으로, 첫날에는 △공군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과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 에어쇼의 축하비행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맑은 가을하늘 위에 펼쳐져 관람객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본 경기에서는 스카이다이빙·경량항공기·패러글라이딩 등 6개 종목 47개 부문의 장관배 대회와 진주시장배 드론챌린저대회가 치러졌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해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항공과학 제작체험 등의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시 항공산업을 대내외에 선보이는 10여 개의 △전시·홍보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산업과 항공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항공레저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며칠 전 시의 문화자산과 문화역량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만큼, ‘명실상부한 항공우주 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시 변만호 경제통상국장은 “행사는 시의 주력 산업인 항공산업을 대내외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항공국가산단 조성, 항공우주 시험센터 구축 등의 각종 항공우주·항공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인력양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열린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3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가 연계·개최돼 시를 방문한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제4·6차 산업을 동시에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동력패러글라이딩 선수부 김영국 선수와 드론레이싱 학생부 최단 학생 등이 14개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진주시장배 드론챌린저대회에서는 학생부에서 황건우 학생이, 가족부에서는 정규영·정동효 가족 등이 14개 부문에서 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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