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거창군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선수와 일반학생 총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청소년스포츠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스포츠한마당 볼링·축구·탁구·3대 3 농구 등의 4개 종목에서 국가대표를 꿈꾸는 학생선수와 운동을 즐기는 일반학생들이 참여하면서 다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선수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 등 학교와 소속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도체육회 구오진 사무처장은 “정부의 스포츠 활성화 정책 흐름과 함께 학교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의 학생 선수들과 일반학생들 간의 화합·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공부하면서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스포츠한마당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체육회·거창군체육회·회원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