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센터에서 떠나는 영국여행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원작 뮤지컬 공연
역사·문화 쉽게 풀어 가족단위 관람객 ‘안성맞춤’

  • 입력 2019.11.11 16:4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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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이 오는 15일 진해문화센터에서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며, 창원문화재단이 이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창원문화재단은 이 사업의 국비유치를 통해 국립현대무용단 등 우수공연 총 4건 6회의 공연을 올해 창원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은 대한민국 출판 만화 역사상 최장기 베스트 셀러이자 온 국민의 세계사 관통문인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뮤지컬로 풀어내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실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를 통한 고품격 작품 구성으로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먼나라 이웃나라’를 그리는 빵떡모자 아저씨와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엉뚱 발랄한 소녀가 두꺼운 책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진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역사 속 시간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로 구성돼 아이들이 알기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빵떡 아저씨 역은 뮤지컬 배우 오승준, 소녀 역의 배우 김아영, 그 외 협연진으로 피아노 5중주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앙상블과,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박용갑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영국여행’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은 개별적 학습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서로의 상관관계 속에 전반적으로 이해돼야 한다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한 공연으로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초등·중학생 자녀와 가족단위로 관람하기에 안성맞춤인 공연이다.

 공연의 정가는 1만 원으로 5세 이상 24세 이하 상시 30%할인 적용이 되며, 65세 이상, 장애, 기초, 읍면단위 거주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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