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136명 졸업

시설딸기·단감 관련 교육 이수
지역농업 발전 선도 등 ‘기대’

  • 입력 2019.11.11 18:54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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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11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참가자들의 기념사진촬영 모습.
▲ 11일 오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11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참가자들의 기념사진촬영 모습.

 진주시는 11일 오후 2시 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수료생과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에 졸업한 수료생 총 136명은 지난 3월 19일 입학해 △시설딸기 △시설고추 △단감 △도시농업 4개의 과정에 대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8개월간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등의 전문농업경영인이 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시 농업인대학은 농업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교육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선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현재까지 총 1207명의 우수한 전문농업경영인들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가좌동 김현구 씨 외의 총 7명이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상을, 대학운영과정에 성실히 참석한 정귀연 씨 외의 24명이 영예로운 개근상을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경야독의 정신으로 8개월간의 노력 끝에 이번 졸업식을 맞이한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동안 여기서 배운 지식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진주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진주시 농업인 교육의 핵심으로,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영농현장과 이론이 탄탄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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