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정혜정)는 관내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담배와 술의 해로움을 알기 쉽게 알려 흡연 및 음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한 아동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관내 유치원 17곳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형극 공연은 원생 50인 이상의 유치원을 수요 조사해 공연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아동들에게 흥미와 교육적 효과가 높은 인형극을 통해 흡연 및 음주의 유해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조기흡연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흡연 및 음주예방 인형극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후에는 보건소에서 준비한 금연 홍보 기념품을 전달하고, 캐릭터 인형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혜정 소장은 “이번 공연으로 흡연 및 음주의 폐해를 배운 아이들이 부모 등 가족들에게 금연과 절주 동기를 제공하여 가정 내 금연문화 정착과 간접흡연 및 음주의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호응도가 매우 높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