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 오는 16일부터 개최

유치·대학·일반부 경기 진행
전국 선수·관계자 2000명 참가

  • 입력 2019.11.13 18:41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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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김해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가 오는 16·17일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 ‘2019 김해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가 오는 16·17일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술원이 주최하고 세계국술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김해시 등에서 후원하는 ‘2019 김해 국술 전국 선수권대회’가 오는 16·17일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에서는 지난 2007년 첫 대회 개최 이래 13년째 대회를 유치하면서 ‘국술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총 2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첫날 궁술대회를 시작으로 이틀간 시연과 대련으로 나눠 유치부에서 대학·일반부까지 부별 예선 및 결선으로 치러지며, 개인종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국술은 1953년 서인혁 총재가 우리나라의 궁중무술과 불교무술, 사도무술을 집대성해 현대화한 종합무술이다.

 현재 전 세계 68개국 총 65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을 보유하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한류문화의 한 축으로, 그 보존가치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술과 가야의 관련성을 토대로 국술을 시의 대표종목으로 육성해 ‘가야왕도 김해’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향후 국제대회 유치도 추진해 세계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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