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미술청년작가회가 기억하는 ‘청춘’

자선 경매 수익금 기부 예정

  • 입력 2019.11.14 15:59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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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미술청년작가회(회장 김상효)에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 간 통영시민문화회관 남망갤러리에서 제10회 통영미술청년작가회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통영미술청년작가회전은 빛났던 지난 10년을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의미로 전시회의 주제를 ‘청춘(one’s youth)전’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통영미술청년작가회에 소속된 통영지역의 젊은 작가 13명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참여 작가들의 1호 작품을 기증받아 자선 경매를 진행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작가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미술작품을 통해 통영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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