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면, 마을 공공비축미곡 수매 나서

  • 입력 2019.11.14 18:52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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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면장 김종핵)은 지난 11일 상마전마을에서 시작해 15일 내포마을을 끝으로 관내 14개의 마을 공공비축매곡 수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미곡 매입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 품종이며, 수분함량이 13∼15% 범위 내여야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구산농협과 내포마을회관 등에서 많은 농민들과 농협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원이 조곡의 품질검사를 진행했다.

 농업인들은 자신이 출하한 조곡의 등급에 크게 관심을 가졌고, 특등급을 받은 농민은 주위 농업인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현갑 구산면 내포이장은 “정부 수매 시 좋은 등급을 받으면 농업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는 기후 조건이 매우 열악한 형편에서도 마을에서 생산한 미곡이 우수한 등급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구산면의 올해 매입물량은 40kg 2961포대이고, 미곡 수매대금은 정부의 매입가격이 확정된 이후 추후에 지급한다.

 김종핵 면장은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미곡관리지도를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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