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인 팜파티’ 성황

지역농산물 전시·판매 등 다채
‘귀농인·지역주민 화합의 장’

  • 입력 2019.11.14 18:56
  • 수정 2019.11.14 18:57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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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고성군 귀농인 협의회는 귀농지원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지역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에서 팜파티의 참여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 지난 13일 고성군 귀농인 협의회는 귀농지원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지역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에서 팜파티의 참여자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고성군 귀농인 협의회(회장 김주용)는 지난 13일 귀농지원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지역 농산물들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팜파티(Farm·Party의 합성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 참여 팜파티 행사에서는 관내의 귀농인들과 마을주민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들을 진행했다.

 소속 회원들만 참가하는 행사가 아닌 마을주민과 함께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날 행사가 열렸다.

 마을주민들의 협조로 논밭을 이용해 주차장을 제공받고, 양덕마을부녀회에서도 행사 운영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팜파티에서는 △도라지와 고구마, 참다래, 인디언 감자 등 관내의 귀농인들이 손수 재배한 총 20여 종의 농산물 전시·판매 △생산자들이 농산물로 직접 요리해 마을주민들과 음식을 나누는 행사 △지역민·귀농인들 간의 마음의 벽을 낮추기 위한 제기차기 △즉석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귀농인 협의회 김주용 회장은 “앞으로 귀농인들과 지역민들의 어울림을 장려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읍·면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것을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귀농인 협의회에서 귀농인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한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인들이 참여하는 마을단위의 행사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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