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축구회는 지난 15~16일 이틀간 군 일원에서 ‘제21회 영·호남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 무안군청 축구회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 군의 관광지인 일붕사 관내 탐방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군 축구회와 친선 축구경기를 가지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 군은 1999년 동서 화합과 상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교대로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해오면서 올해 21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환영 기념사진촬영 후 “친선 축구대회가 영·호남 화합과 상생 발전에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