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성황

선수 총 102명 참가…예선·본선 토너먼트서 열전
초대 챔피언 엘리트 부문 김민찬 선수 등 ‘쾌거’

  • 입력 2019.11.18 18:50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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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17일 하동군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의 축구장 일원에서는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파이널 라운드’가 3개 부문에 총 102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지난 16·17일 하동군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의 축구장 일원에서는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파이널 라운드’가 3개 부문에 총 102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아시아 최초의 드론레이싱 정기리그를 표방하며 지난 7월부터 하동군에서 열린 ‘2019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동군은 지난 16·17일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의 축구장 일원에서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 파이널 라운드’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엘리트·익스퍼트·루키 등의 3개 부문에 총 102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부문별 예선과 16강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승부를 가렸다.

 특히, 3라운드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경기장에 긴장감이 넘쳤다. 3개 부문 모두 3라운드 성적만으로도 승부가 뒤집힐 수 있을 정도로 박빙이었다.

 지난 7월 27일 시작된 이번 대회는 3번의 라운드를 거쳐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드론 레이싱 분야에서는 최초로 시도됐다.

 경기 결과 초대 챔피언 자리 △엘리트 부문에는 김민찬(15·XBEE) △익스퍼트 부문에 안영찬(14·무소속) △루키 부문에 임도형(16·무소속)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코리아 마스터스 리그는 수준별 코스와 부문 분배로 드론 레이싱 선수들에게 큰 화제가 됐으며,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 속에 연인원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최고의 대회로 우뚝 섰다.

 또한 노량항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경기장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하동에서의 경기는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했다.

 대회 주관사의 관계자는 “올 한해 드론 레이싱의 핫 키워드는 단연 하동이었다”면서 “선수들이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참여해서 성적이 나온다는 점과 입문자도 도전할 수 있는 경기방식이 먹혔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군은 정기리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모든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대회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창에 ‘하동 드론 판타스틱 레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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