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광역관광본부, 관광홍보 마케팅 추진

관광설명회 참가…부산·울산·경남 관광자원 홍보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통한 경제 활성화 ‘총력’

  • 입력 2019.11.18 18:57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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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15일 울산·부산·경남 동남권 3개의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동남아시아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말레이시아 지역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 지난 13~15일 울산·부산·경남 동남권 3개의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동남아시아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말레이시아 지역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울산·부산·경남 동남권 3개의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지난 13~15일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지역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함께 쿠알라룸푸르와 페낭여행사와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로 5시간 거리에 있는 페낭으로 이동해 현지 30여 개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남권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설명회(PPT)와 여행사별 맞춤형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15일에는 다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와 1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관광상품화에도 힘썼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설명회 이번 참가로 울산·부산·경남의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수도권 및 제주에 집중돼 있는 관광객들을 지방에 분산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했다.

 향후 본부에서는 동남권광역관광 상품 구성에 관심이 높은 여행사에 대해선 팸투어와 함께 개별 여행객들이 지역으로 찾아올 수 있는 ‘케이-트래블 버스’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상품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돈 동남권광역관광본부장은 “이번 한국관광홍보설명회는 광역관광본부의 설립 이후 첫 해외 홍보설명회로, 3개 시·도가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보완적 수단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개 시·도가 협력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것이며,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제2경제권인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서울·제주지역에 편중된 해외관광객을 동남권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개발하고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자 지난 9월 3일 3개의 시·도를 광역관광체계로 구축해 설립,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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