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도시상임기획단 기능’ 확대

도시계획·환경·교통에 경제·관광·빅데이터 분야 추가

  • 입력 2019.11.19 16:29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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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내년 1월부터 도시상임기획단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시계획과 환경, 교통 분야에 경제, 관광, 빅데이터 분야를 추가한다. 

 시는 올 2월부터 도시계획 등 3개 분야의 기획, 검토, 연구를 전담하는 도시상임기획단을 발족해 운영 중이다.

 도시상임기획단은 부서별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제를 연구하는 ‘작은 시정연구원’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과 발전 방향 제시로 자체연구 역량을 강화해 김해시 싱크탱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체육시설 균형 배치 △이면도로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 △김해시 생활쓰레기 감량화 정책 △MICE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연구 △친환경버스 도입 및 운영방안 연구 △미세먼지 저감 차단숲 조성 정책연구 등 6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수요가 많은 경제, 관광, 빅데이터 분야에 대해서도 자체 연구기능을 강화해 △김해상생형 일자리 연구 △청년친화형 특화산단 조성 △관광객 통계분석을 통한 관광정책 연구 △김해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같은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상임기획단 전문 인력 추가 채용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시정 운영에 접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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