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국가지점번호 일제 정비

  • 입력 2019.11.19 16:47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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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사량도 등의 주요 등산로 총 71개소에 설치돼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했다.
▲ 통영시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사량도 등의 주요 등산로 총 71개소에 설치돼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사량도 등의 주요 등산로 71개소에 설치돼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문자 및 아라비아 숫자 포함)를 말하며,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 지역의 위치표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서 구획한 지점의 번호를 부여한 이후 서비스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등산로와 임도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설치했으며, 이번에는 설치상태 일제 조사와 함께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의 재설치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 공통의 일원화된 위치 표시 체계로, 각종 응급상황의 발생시에도 활용된다.

 시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히 안내하면서 시민생활 안전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시 정보산업과장은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의 정비를 통해서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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