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통·공감 청소년 토크콘서트 개최

오는 21일 진행…중·고등학교 3학년·학부모 대상
진로문답·드림메시지·LED댄스 공연 등 ‘다채’

  • 입력 2019.11.19 16:57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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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는 생동감 크루의 공연 모습.
▲ 오는 21일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는 생동감 크루의 공연 모습.

 졸업과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소통·공감하는 자리가 하동에서 마련된다.

 하동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수능 이후 진로와 학습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큼 다가온 예비 성인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건전한 자화상을 세우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잇다 : 내일을, 미래를, 세계를’을 주제로 하며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회를 맡고, 래퍼 아웃사이더와 쇼 디자인 그룹 생동감 크루, 윤상기 군수가 출연해 신나는 공연과 드림메시지를 전달한다.

 행사에서는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박지선이 스타트를 끊는다.

 그는 ‘나는 내가 참 좋아’라는 주제로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자존감을 높이면 일어나는 좋은 일 △주위와 일상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등의 스스로 주변을 컨트롤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윤상기 군수가 △자신의 학창시절 고민과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50년의 시대 차이를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윤상기 군수와 박지선이 함께하는 진로문답 ‘Talk to you’를 통해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군수의 어릴 적 멘토 및 롤모델 △힘들 때 극복하는 나만의 비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래퍼 아웃사이더가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내 자신을 믿거든’이라는 테마의 드림메시지와 함께 빠른 비트와 입담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수 있는 랩 콘서트를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유튜브와 공연장 등에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생동감 크루가 다이내믹한 LED댄스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학업에 지친 관내의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스스로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전환기의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인 만큼, 관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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