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 청소년들, 직접 수련관 꾸민다

소품 제작·손글씨 활동 예정

  • 입력 2019.11.19 17:04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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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관내의 중·고등학생들이 오는 23일 ‘청소년수련관 꾸미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산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관내의 중·고등학생들이 오는 23일 ‘청소년수련관 꾸미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산청지역의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을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꾸미는 ‘수련관에 청소년이 산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관장 주민복지과장 오윤환)은 오는 23일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수련관 꾸미기 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꾸미기 활동에서 천으로 만든 가랜드 등의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품을 직접 바느질해서 만들고, 완성된 소품으로 수련관 로비를 꾸민다.

 또한 페이퍼아트 액자에 손글씨로 생각과 마음을 담아서 아름다운 갤러리를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우리가 직접 꾸민 공간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청소년수련관에 꼭 한번 놀러와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은 온전히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것을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또한 수련관도 청소년들 스스로가 주인의식과 애착을 갖고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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