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전예방·현장감사 예산 절감 효과 ‘톡톡’

  • 입력 2019.11.19 18:32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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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올해 사전예방감사와 현장감사로 319건,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본청과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에 대해  지난 한 해 사전예방감사(계약심사, 일상감사)와 대형건설공사 현장감사를 진행했다. 

 사전예방감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나 용역, 물품 등에 대해 사업시행 전 감사를 받도록 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에서 236건 21억 원, 일상감사를 통해 76건에 10억 원, 대형건설공사 현장감사 7건에 3억원을 절감했다.

 감사로 예산 절감이 가능한 것은 부서에서 설계한 잡철물 종류에 비해 표준품셈에서는 필요 재료와 인원이 과도한 경우가 많아 현장 실정에 맞는 건설공사 제작설치분야 표준화 용역을 실시해 자체 품셈을 만들어 적용했다. 

 김성호 감사관은 “우리시 자체 기준을 수립해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로 우리시 사업 품질 향상과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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