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설원예하우스 관리 총력

다겹보온커튼 등 설치 지원

  • 입력 2019.11.19 18:34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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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총 사업비 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하우스의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및 전기난방기 설치지원 사업을 연내 마무리 하도록 계획, 추진한다. 

 최근 웰빙 먹거리 문화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 과채류가 고부가가치 작물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데, 과채류 생산에 필요한 시설원예하우스는 경영비 중 난방비 비율이 60~30%에 이를 만큼 난방비의 비중이 크다. 따라서, 난방비를 줄이는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원시는 부직포보다 40% 이상 절감 효과가 있는 다겹보온커튼, 열회수형 환기장치, 자동보온덮개, 알루미늄스크린의 설치 등을 지원하고 유류난방 방식과 전기 온풍기 등의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으로 공선출하조직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노동력 및 난방비 절감 등으로 농가소득안정과 수입개방에 따른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택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기반을 마련해 FTA/DDA 등 향후 어려움이 예상되는 창원시 농업인들의 농업기반 체질개선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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