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 장복산 일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축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의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 프로그램’에 올해 방문객 총 3만7000여 명이 다녀가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기간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축제를 개최하고,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가을철 이용객 확보에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해설 프로그램에는 9000여 명, 스탬프 투어는 총 800여 명이 이용했다.
또한 창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진행한 △제3회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축제에는 1500여 명,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에는 700여 명 등 가을 기간 1만2000명이 다녀갔다.
정순우 시 관광과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창원 생태관광 편백숲 浴먹는 여행 프로그램에 가을과 맞물려 많은 시민·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면서 “홍보 강화와 지속적인 콘텐츠의 확충을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은 여좌천에서부터 안민고개, 안민고개에서부터 청룡사를 거쳐 목재문화체험장까지 총 2개 구간에서 열리고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5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창원 생태관광 해설사가 동반하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5인 미만의 경우에는 에코힐링센터에서 코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아서 스탬프 투어를 즐기면 된다.
생태관광 체험은 오는 12월 초까지 열릴 예정이며, △편백숲 요가와 △편백숲 명상 △편백숲 포레스트 코밍 △편백숲 밧줄 놀이 △생태관광 플로깅 데이 △편백숲 스냅워킹 투어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따로 참가비는 없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예약은 (유)에코힐링(547-9909)으로, 해설 프로그램과 기타 문의는 시 관광과(225-37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