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자연휴양림, 숲나들이와 함께 떠나자

예약 시스템 통합으로 효율성·편의성 도모
도민·취약계층 등 사용료 감면 혜택

  • 입력 2019.11.20 15:4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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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도지사 김경수)에서 운영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7일부터 휴양림 이용객의 예약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인 ‘숲나들이(e)’로 통합 운영한다.

 통합되는 ‘숲나들이(e)’는 27일 오후 1시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그 이후부터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면 기존 금원산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이 아닌 산림청 ‘숲나들이(e)’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숲나들이(e)’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려면 기존 금원산 휴양림 회원을 포함해 누구나 신규회원으로 다시 가입을 해야 한다.

 금원산자원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숲나들이(e)’ 시스템 통합운영으로 금원산자연휴양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예약할 수 있어, 휴양림 이용률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에 따른 내용과 함께 ‘시설사용료 감면’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경상남도 금원산 자연휴양림 및 생태수목원 관리운영 조례’를 일부개정·공포해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민 전 계층이 산림휴양, 복지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휴양림 시설사용료 감면은 휴양림 내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수련장 세미나실, 야영데크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이 비수기 주중에 휴양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료의 50%를, 도민의 경우에는 성·비수기 구분 없이 상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사용료 감면을 위해서는 도민 혹은 감면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증명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한편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고산수목원으로 우리나라 대표 고산수종인 구상나무 등 산림자원을 증식 보존 연구하고 있는 금원산생태수목원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한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등 1300m 내외의 고봉들로 둘러싸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가을단풍과 아름다운 설경으로 4계절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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