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행정부지사, ‘기업제로페이’ 결제 시연

간담회 후 기업제로페이 홍보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 당부

  • 입력 2019.11.20 18:52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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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사회복지사 오찬 간담회 이후 창원시 팔용동 일원의 상가에서 기업제로페이를 소개하면서 직접 결제를 선보이고 있다.
▲ 20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사회복지사 오찬 간담회 이후 창원시 팔용동 일원의 상가에서 기업제로페이를 소개하면서 직접 결제를 선보이고 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창원시 팔용동 상가에서 기업제로페이 결제를 선보였다.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도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기업제로페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기업제로페이’는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대신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업무 추진비나 일반기업체 공금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법인용 제로페이다.

 이날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사회복지사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도내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증진방안 모색 등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기업제로페이를 소개하면서 직접 결제했다.

 박 부지사는 “제로페이와 연계된 경남사랑상품권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제로페이가 도입됨으로써 제로페이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카드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내의 많은 기관과 단체 등에서 기업제로페이의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제로페이는 하나의 출금계좌 당 1명만 등록할 수 있었으나 기업제로페이는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서 여러 사용자를 등록하고, 기업제로페이 전용앱에 한도금액을 생성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경남도는 일반 기업이나 민간단체 등에서 기업제로페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해 시스템 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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