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민아카데미, 인문학 나들이 떠나요

현대사회의 예술 의미 돌아봐

  • 입력 2019.11.21 15:33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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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6회 창녕군민아카데미에 이희숙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엎치락 뒤치락 화화(話畵) 그림이야기’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희숙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학 석사, 중앙대학교 인문대학원 문학(영시전공)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서울시 공립 중고등학교 영어교사와 서울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 이 교수는 1993년에 ‘시와 시학사’에 신인작품상으로 문단에 등단해 ‘죄짓듯 시를 지으며’, ‘고호 가는 길’ 등 시집을 발간했으며, ‘스토리텔링 이야기 활동: 전래동화와 언어교육’, ‘미술과 상징’, ‘명화란 무엇인가’ 역서 편찬활동 등 예술분야에도 조예가 깊다. 

 이날 강연에서는 이야기(話)와 그림(畵)의 기원으로부터 시작해서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예술의 흐름을 청중들이 마치 갤러리를 산책하며 둘러본 듯이 쉽게 그려볼 수 있도록 해 예술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마지막 창녕군민 아카데미 강연은 종강식과 함께 12월 18일에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아카데미 일정을 마무리하는 강연으로 안종선 서일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의 ‘행복예감, 생활풍수’라는 눈길을 끄는 주제 특강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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