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입곡군립공원 둘레길에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을 개최한다.
입곡군립공원은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입곡저수지와 더불어 아라힐링카페(무빙보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입곡군립공원 정자 아랫길에 위치한 산림욕장 오솔길에 가을철 단풍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경남평생교육원장상을 받은 ‘나의 기쁨’을 비롯한 시화 39점을 전시해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울 수 있었던 기쁨과 생활 속 다양한 사연을 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