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문학동우회(회장 이종효)는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주시청 2층 시청각에서 20명의 회원들이 모여 마음속 작은 느낌을 시에 담아 열세 번째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날 이종효 회장은 “진주에서 태어나고 살면서 우리 고장에 대해 막연한 추억과 아름다움을 가슴에만 안은 채 지내왔는데 이번 시화전을 통해 진주의 숨결을 詩로서 되살리고 널리 알리려는 의미에서 ‘詩로 여는 진주’란 주제로 이번 시화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 도시 지정을 기념하면서 ‘詩로 여는 진주’시화전을 계기로 진주시민과 함께 진주를 다시금 마음으로 열어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창립된 진주시청문학동우회는 2007년에 첫 시화전을 시작으로 지난해‘나에게로의 여행’을 주제로 열두 번째 시화전을 가졌다. 또한 시화전에 전시했던 작품 일부를 진주시청 엘리베이터에 계절별로 바꿔 가며 평소에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