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이현일·조건우 배드민턴 선수 은퇴

남자단식·복식에서 큰 역할

  • 입력 2019.11.24 17:25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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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열린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소속 이현일·조건우 선수의 특별한 은퇴식 현장.
▲ 지난 22일 열린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소속 이현일·조건우 선수의 특별한 은퇴식 현장.

 밀양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소속 이현일 선수와 조건우 선수를 위한 특별한 은퇴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은퇴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뿐만 아니라 손승모 감독과 훈련팀 선수들, 경남배드민턴협회 및 밀양시배드민턴협회 동호인 등이 참석해 두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해에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에 입단한 두 선수는 그동안 남자단식(이현일 선수)과 남자복식(조건우 선수)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2018년 가을철종별 배드민턴대회’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하고, ‘2018·2019년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2연패를 거두는 등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이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내는 데에 매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현일 선수는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정상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다.

 조건우 선수 역시 배드민턴 스타 김사랑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배드민턴의 메카 밀양시’를 전국에 알렸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와 우리나라의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서 그동안 갈고닦은 최고의 기량으로 활약해준 두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팀의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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