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 개최

사과데이 행사·군 농특산물 판매장·체험 등 다양
‘거창사과’ 명성 회복·명품으로 재도약 계기 마련

  • 입력 2019.11.25 18:51
  • 기자명 /장명익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3일 거창군이 거점APC와 거창푸드센터의 일원에서 ‘제9회 거창사과데이 행사와 농특산물판매장’ 등으로 어우러진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지난 23일 거창군이 거점APC와 거창푸드센터의 일원에서 ‘제9회 거창사과데이 행사와 농특산물판매장’ 등으로 어우러진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점APC와 거창푸드센터의 일원에서 ‘제9회 거창사과데이 행사와 농특산물판매장’ 등으로 어우러진 ‘2019 거창 내추럴 푸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거창사과 90주년!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강석진 국회의원과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최병철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지역농협장 각계 내빈들과 거창사과발전협의회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금까지 관내의 농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 덕분에 90년의 사과역사가 만들어졌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서 ‘거창사과’의 막강했던 옛 명성을 회복해 지역의 명품으로 재도약하는 그 첫걸음을 다 같이 내딛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번의 태풍을 이겨내고 애써 농사를 지은 후지 사과의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5점을 시상했으며, 심사 결과 가북면 정성지 농가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 참석한 백온성 거창사과발전협의회 회장은 “거창사과가 90년간의 맥을 잇게 된 것은 선배님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의 농업이 대내외적으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창사과가 100년, 1000년 동안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내의 과수농가들이 화합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이후 군에서는 사과테마파크 정장공원 내에서 거창사과발전협의회로부터 기증받은 ‘43년생 사과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총 60여 개의 부스를 이용한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대행사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