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출초보기업 실무교육 ‘호응’

수출업무 임직원 170명 참여

  • 입력 2019.11.25 18:57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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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지난 5개월간 총 8차례 마련한 ‘수출초보기업 실무역량 교육사업’에 지역의 중소기업 수출업무 담당 임직원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
▲ 김해시가 지난 5개월간 총 8차례 마련한 ‘수출초보기업 실무역량 교육사업’에 지역의 중소기업 수출업무 담당 임직원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

 김해시는 지난 5개월간 8차례 마련한 ‘수출초보기업 실무역량 교육사업’에 지역의 중소기업 수출업무 담당 임직원 총 170여 명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이 그동안 수출업무 관련 교육이 수도권에 집중돼 어려움을 겪던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위해 시에서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6월을 시작으로 지난 22일까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에서 매월 1~2차례 총 8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해외시장과 △산업 동향 △해외진출전략 △무역현장실무 등에 관해서 세미나 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국가·문화권별 해외영업 협상 기술과 △협상 이후 합의 내용을 토대로 한 계약서 작성방법과 같은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수출 준비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대응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외 영업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가별 문화와 성향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인데, 해외바이어 응대에 있어 부족했던 부분을 깨닫고 채워나가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이 겪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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