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커뮤니티 케어 활성화 ‘총력’

  • 입력 2019.11.26 15:00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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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5일 회화면 신천경로당에서 커뮤니티케어 마을분소 활성화를 위한 신천분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에는 커뮤니티케어시범사업 단장인 박일동 부군수를 비롯한 회화면장, 신천마을 돌봄위원장, 돌봄위원 및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커뮤니티케어시범사업은 올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회화면을 시범지역으로 7월부터 케어창구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 마을센터(회화면사무소 내) 현판식에 이어, 신천마을을 시작으로 회화면 16개 마을 경로당에 ‘지역사회통합돌봄 마을분소’가 새겨진 목판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이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요양시설이 아닌, 지역 내 돌봄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날 현판식은 현판 제막식 이외에도 신천마을 분소에 설치된 돌봄용 침대와 휠체어를 이용해 지역주민이 직접 돌봄 시연을 하는 등 돌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커뮤니티케어사업은 단순히 현판만 달았다고 성과를 말할 수 없고, 공무원의 일방적 계획만으로 이뤄지는 사업이 아니다”며, “현재 회화면 16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돌봄에 대한 그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있다. 이는 마을분소현판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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