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승강기안전공단, 업무협약 ‘맞손’

사업 추진·승강기밸리 내 입주기업 지원 등 진행
상호협력·우호증진 통한 기관 상생·발전 ‘기대’

  • 입력 2019.11.26 18:37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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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거창군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양 기관의 상호협력·발전과 우호증진을 통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26일 거창군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양 기관의 상호협력·발전과 우호증진을 통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이 26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상호협력·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추진 협약’ 이후 군과 공단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과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승강기산업 국비 지원과제와 공모사업 등의 공동 발굴 및 추진 △승강기밸리 내 승강기관련 기관과의 기업유치 공동 추진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의 교류행사를 통한 상호친선 도모 △승강기밸리 내의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양 기관 주요 행사시 상호 참여 확대와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거창군에서는 공단이 군 관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 추진과 승강기안전기술원 직원들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위해서 노력하고, 공단은 각종 직원 및 기업체의 교육과 행사를 거창 관내에서 실시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구인모 군수는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거창에 개원해 직·간접적으로 군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4월 선정된 국가균형위 공모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해서 추진할 사업이 많을 것이며, 양 기관이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통해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기 이사장은 “지역균형의 발전과 산업진흥을 위해서 각종 교육과 행사를 거창 관내에서 적극적으로 열고, 군과 공단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동반자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인증 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거창에 개원해 현재 총 50여 명의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올해 설과 추석 명절에 총 3300여만원의 거창군 농·특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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