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관내 나노혁신 기술기업 방문

관계자 격려·현안사항 등 청취
경제 활성화·고용창출 당부

  • 입력 2019.11.26 18:39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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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조근제 함안군수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넥스트원과 넥스트뷰를 방문하고 있다.
▲ 지난 25일 조근제 함안군수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넥스트원과 넥스트뷰를 방문하고 있다.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25일 나노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관내의 기업체인 넥스트원㈜와 넥스트뷰㈜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현안사항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설립한 넥스트원·뷰㈜는 칠원읍 석전5길 39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47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고, 지난해 70억원에 이른 연 매출이 올해에는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년간 연구개발과 100억원 이상의 기술투자를 통해서 유리와 나노기술을 융합,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기술기업의 신화를 만든 넥스트원·뷰㈜는 12개의 분야에서 품질 및 특허인증을 받았다.

 특히, 나노융합 제품인 신개념 ‘면상발열체’는 독보적인 원천 기술로 세계 유수의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져 유럽 및 미국 등에서도 인증을 받고 있다.

 면상발열체는 나노미터 크기의 탄소나노튜브를 유리 표면에 코팅해 열을 내는 방식이며, 기존의 전기장판처럼 전기선을 넣는 열선방식에서 벗어나 화재나 단선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에 △침대와 △보료 △소파 △매트 △욕실거울창호 △이동식 찜질방 △옥외용 벤치 △버스정류장 의자에 접목되고 있다.

 이날 조 군수는 “군에 세계가 주목하는 나노융합기술기업이 가동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1단계 도약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넥스트원·뷰㈜는 사업장 인근의 예곡초등학교 앞에 갤러리를 옮겨 놓은 듯한 이색 카페를 운영해 시민들이 면상발열체 온열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9일 넥스트원·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나노산업 활성화와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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