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에서 통영맛기찬딸기농장(대표 고휘석)이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서 교육계의 신뢰를 쌓아 농촌지역의 사회경제적 활성화와 미래 교육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심사는 농촌자원·교육프로그램·교육환경 등의 5대 품질요소를 중점으로 진행되며, 성적이 우수한 농촌교육농장에게는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서를 수여한다.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은 교육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서 ‘교육계 우선 홍보 대상’이 되고, 청소년단체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농장 프로그램에 정기적인 참여와 함께 교류의 정착을 유도한다.
시농업기술센터 이정구 소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농촌교육농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농촌교육농장들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