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 도시인 ‘스포츠 명품 도시’ 김해시에서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말 이틀간 각종 테니스·축구대회가 펼쳐진다.
먼저 30~12월 1일 ‘제38회 김해시장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삼계테니스장 외의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김해시테니스협회(회장 권혁태)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여성부 △일반부 2개 부문에 36개 팀에서 총 400여 명이 참가해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첫날 여성통합부 금·은배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일반단체부 금·은·동배로 대회가 진행되며, 각 부에서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까지 상장 및 상금을 지급한다.
이어 ‘제5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경남여성초청축구대회’가 다음달 1일 임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김해시축구협회(회장 정명석)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여성 축구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시의 두 팀을 포함한 총 7개 팀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면서 승부를 겨룬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각종 풍성한 생활체육대회들의 개최로 지역의 생활체육인들에게 다양한 경기의 경험을 제공하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에서는 오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도시로서 지역의 생활체육인들이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