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 채운 ‘크리스마스 칸타타’

31일간 북미 28개 도시서 15만 관객과 만나며 성장
국내 18개 도시 투어 예정
승인2019.12.01l수정2019.12.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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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Christmas Cantata)’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등 이틀간으로 나눠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약 한 달 여 동안 열리는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모두 45회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매년 신선한 각색과 무대를 통해 누구나 기쁨·감동·환희로 가슴 벅차게 하는 세계적인 명품 공연이다.

 ◆기적을 부르는 힘, ‘사랑’으로 채운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천 년 전 ‘예수’ 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막을 오른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뮤지컬로 표현된다.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민다. 

   
▲ 그라시아스 단원들의 오페라와 뮤지컬 연기 모습.
 

 ◆무대 효과 덜고 진정성 담은 표현으로 감동 선사

 1막부터 3막까지 인터미션 없이 120여 분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웅장한 특수효과와 음향효과를 덜어내고,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 있는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감동은 연기자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믿는 그라시아스합창단원들은 이를 위해 수년째 연기 지도를 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고, 원캐스팅을 고수하며 배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감을 더한 무대를 매 해 선사하고 있다. 

 공연 2막에서 아버지, 짐 역을 맡은 박경수 단원은 “저희 아버지는 어릴 적 아팠던 저를 1년 넘게 묵묵히 통원치료를 시키면서도 ‘아빠는 다 그렇다.’ 무뚝뚝하게 말하시던 경상도 남자입니다. 극 중에 ‘그럼 네가 갖고 싶은 선물은 뭐니?’ 물을 때, 아들이 ‘아빠요!’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마다 저희 아버지의 사랑을 떠올립니다”라며 자신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아버지’라고 말한다.

 칸타타 공연 기획과 구성의 전반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직접 전담하고 있는 만큼 공연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프로그램 전반에 묻어나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매년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찾는 이유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기 위해 미국 동부 아틀란타 축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
 

 ◆31일간, 북미 28개도시, 1500마일을 다니며 15만 명의 관객들과 만나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9월부터 한달 간 크리스마스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투어는 뉴욕, LA,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 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켄트, 투손, 마이애미 등 중·소 도시에서 개최해 관객들과 가깝게 만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다음 해 공연에 가족이나 이웃, 친구 등을 직접 초청하기도 하고,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등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애틀랜타 공연에서 1만석 규모의 인피니트 아레나, 올랜도 공연에서 1만 3000석의 암웨이센터를 공연장으로 사용했지만 모두 만석을 기록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2019 스프링필드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
 

 ◆15일부터 국내 18개도시 한 달간 투어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 투어 공연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국내 1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00년에 초연 한 이래 올해로 국내만 750여 회를 공연하면서 150만 관객들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 투어 20주년을 맞이했다.

 2000년에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 그라시아스 연주단 바이올린주자가 ‘2019_캔자스 공연’에서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경남창원후원회도 함께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캐롤송의 순수한 맛을 느끼며 한 해를 사랑과 감사로 채우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국제청소년연합 경남창원후원회가 함께한다. 경남창원후원회는 행복나눔 실천으로 모인 후원금을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한 부모가족 등을 공연에 초청해 감동, 기쁨,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연합 경남창원후원회는 지난해에도 1248명의 문화소외계층을 후원했다.

 국제합창협회장(UIC음악교수) Michael 씨는 “북경에서든 오늘 이 자리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은 매우 놀라웠다. 아시아 합창단을 많이 봤는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조지아 공과대 교수 Laura L. Knight 씨는 “칸타타공연은 이곳에서 본 수많은 공연 중 가장 전율이 흐르는 공연이었다. 3막이 전부 장르가 달랐지만 분명, 제 영혼을 울리는 음악들이었다”며 그라시아스 합창단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

 

/이오용기자  lo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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