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참다래 농가 현장컨설팅’ 진행

겨울철 참다래 관리법 등 안내

  • 입력 2019.12.01 18:07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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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남해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와 합동으로 관내의 참다래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 지난달 28일 남해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와 합동으로 관내의 참다래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남해군이 지난달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와 합동으로 관내의 참다래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지난달에 진행된 ‘토마토 재배농가 현장컨설팅’에 이어서 이번에 2번째로 마련됐다.

 현재 군의 이동면과 삼동면 일원에서는 80여 농가가 2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56t의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해 총 7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날 열린 현장컨설팅에서는 이목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농업연구사가 △겨울철 참다래의 관리요령과 △전정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을 펼쳐서 참여한 지역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목희 농업연구사는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히는 궤양병과 역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원의 배수관리와 유기물의 시용 등으로 병 저항성을 높이고, 수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다래는 겨울철 올바른 전정과 토양관리를 통해서 그 품질 향상과 함께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만큼, 이번의 현장컨설팅이 지역 농가들의 재배기술과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에서는 ‘기관 협업과제’로 농업현장컨설팅을 선정하고, 매달 마을의 농가로 직접 찾아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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