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제57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교내의 선수들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서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김지희(체육교육과 1) 선수는 여자 -59kg급에서 인상·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이소정(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여자 +87kg급에서 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2위를 기록했으며, △김정희(체육교육과 1) 선수는 남자 109kg급에서 인상·용상·합계 각 2위 △고우민(체육교육과 2) 선수는 남자 61kg급에서 인상·용상·합계 각 3위를 차지하고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상현(체육교육과 2) 선수는 남자 102kg급에 출전해 인상 3위를 기록하고, 어깨 부상으로 용상 및 합계에는 기권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시합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오는 2020년에는 더욱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