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사회적기업 제품 시식 행사’ 개최

오는 5일까지 공무원 대상 진행…관내 4개사 참여
산골푸딩·명란맛김·김자반·배즙·치즈스틱 제공
승인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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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의 사회적기업이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총 4일간 하동군청 구내식당에서 관내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시식회’를 마련한다. 사진에서 공무원들이 시식회에 참여하고 있다.

 하동지역의 사회적기업들이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산 농·특산물로 만든 제품의 홍보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역산 농·특산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하며 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2∼5일 4일간 군청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시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경제가 직면한 고용없는 성장과 경제적 불평등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일자리를 늘리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등 착한 경제생태계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관내의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영업이익의 사회환원 등을 통해서 ‘더불어 사는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악양면에서 이유식 등을 생산하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과 ㈜자연향기, 하동읍 화심리의 슬로푸드㈜와 복을만드는사람들㈜ 등 총 4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하동에서 생산되고 있는 △매실 △배 △호박 △친환경 쌀 등의 다양한 농·특산물들을 매입해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은 물론, 고령자와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의 정규직 일자리도 만들어 가계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식회에서는 요일별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산골푸딩 △자연향기가 명란맛김과 김자반 △슬로푸드가 리얼배즙 △복을만드는사람들이 대롱치즈스틱을 각각 선보인다.

 첫날 대롱치즈스틱을 시식한 한 직원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먹었던 적이 있는 제품인데 군의 사회적기업이 만들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또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 업체의 대표는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대외 홍보뿐만 아니라 군민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정작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접하는 기회가 적은 것 같아 이번 시식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제품을 많이 애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에는 지난해 6곳이던 사회적기업이 올해 3개 업체가 신규로 지정돼 총 9개 업체가 사회적 가치 추구에 노력하고 있으며 1개 업체는 지정 신청 중이다.

 

/김효빈기자  khb@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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